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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양교회 - 2024년 1/7 :본당신부님의 한 주의 글:

본당신부님의 한 주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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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세계, 하나된 인류

 

유럽은 인류 가족의 일치라는 의미에서 이민 문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는 이주민들이 계속 거부당하고, 심지어는 인권까지 침해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오다가 익사하며, 어렵게 도착하더라도 열악한 환경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그들은 권리를 제대로 요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추방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의 입장에 따르면 인간은 한 나라의 국민이기도 하지만 또한 인규 가족의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향에서 박해에 노출되거나 환난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것은 윤리적인 의무입니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지 않습니다. 모든 민족의 의롭고 참다운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적 공동 협력이 없다면, 사람들은 계속해서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올 것입니다.

 

 

이민 문제에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개입하고 있나요?

 

가톨릭 교회는 수년 전부터 이주민을 위해, 특히 신분이 없는집단 혹은 불법 난민을 위해 폭넓게 투신해 왔습니다.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우선적인 선택과 당신 자신을 추방당한 사람들과 잊힌 사람들과 동일시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 근거로 삼았습니다. 독일 주교회의 산하 이주사목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외국인 관련 법에서 인권에 대한 내용이 온전하게 수록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하여 위원회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가톨릭 포럼을 설립했습니다. 이것은 불법 이민자와 그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의 종식을 위해 일하는 다양한 가톨릭 조직들의 연합체입니다. 이 포럼이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깨달은 중요한 점은, 서로 연대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사안을 공유함으로써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경우를 돕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더 인간적인 법이 만들어지도록 입법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교회의 과제입니다.

 

DOCAT”

- 가톨릭 사회 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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