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보전
환경
현 세대가, 미래 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맞습니다. 우리가 오직 연대할 경우에만 이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를 생각하면, 우리가 거저 받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에 관한 새로운 논리에 접어들게 됩니다. 땅이 우리에게 선사된 것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개인적 유익을 위한 효율과 생산성이라는 공리주의적 원칙으로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찬미받으소서>159항)
지속 가능성은 새로운 사회 원리인가요?
우리는 인간 존엄성, 연대성, 보조성 등의 기본적인 사회원리(4장 참조)의 도움으로 사회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윤리적인 기준에 맞출 수 있습니다. 현재의 특별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원리에 또 다른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지속 가능성의 원리’입니다. 지속 가능성의 원리는 지상의 생존 조건과 관련하여 사회 윤리의 전통적인 원리를 더욱 잘 실현하고 그 원리와도 잘 결합됩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중요한 것은 제한적인 시간 가운데 있는 생태계 자원의 자연적인 재싱 능력과 그에 대한 보장성입니다.
“DOCAT”
- 가톨릭 사회 교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