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비폭력의 삶
평화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평화는 협상의 자리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항상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부터 평화가 확산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 안에서 평화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은 기도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서 평화를 발견합니다. 이때 실질적인 평화의 성사인 고해성사와 더불어 여러 성사들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진실한 사랑으로 주변의 이웃을 향해 다가설 때 우리는 내적인 평화에 이릅니다. 이웃과 함께 평화롭게 살려는 그리스인에게는 용서하고 화해하려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의 준비 외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자신이 누리는 평화는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그리고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평화란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들은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적대 세력 사이의 힘의 균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불충분합니다. 평화는 하느님의 선하신 질서 안에서 누리는 행복입니다. 이러한 평화가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사랑과 정의로 하느님의 질서 안에 있는 세상에서 일한다면, 평화의 여정 안에 있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진실한 마음으로 진리를 찾고, 정의로 자기 이웃의 행복과 안전을 돌보고, 이웃에게 사심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든 사람의 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든 사람의 권리를 촉진하고 그것을 모든 방법으로 옹호한다면, 하느님의 근본적인 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DOCAT”
- 가톨릭 사회 교리서-